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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핸드폰과 말씀 중 누구와 동행하는가?
칼럼 작성자 장기영목사

 

   제가 오랜만에 서울에 가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도, 서 계신 분도 핸드폰을 들고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살짝 옆을 쳐다 보니까 한 젊은이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출근할 때 핸드폰을 놓고 나오면 큰일이 난 것처럼 돌아가서 챙깁니다. 이제는 핸드폰이 필수가 되었고, 핸드폰 없이는 잠시도 움직일 수 없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기계에 의존하는 문화와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전철 안에 있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신앙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4명 중 한 분은 신앙인이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에 저장된 성경을 묵상하는 분들은 흔하지가 않습니다. 성경은 복있는 사람을 가리켜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2)”라고 말씀합니다. 말씀과 동행을 하게 되면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람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나쁜 습관은 순식간에 습득이 되고, 그렇게 습관이 된 버릇을 고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몰래 습관이 된 문제 때문에 매일 전쟁을 합니다. 신앙인은 장래의 좋은 터를 쌓기 위해 좋은 습관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좋은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여,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신 6:6∼9)”라고 합니다. 제가 지난 30여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한 문제는 성도들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모습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일 때문에 각종 설교와 성경공부, 기도회와 훈련을 수십 년 해 보았지만 제가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그 결과는 늘 회의감과 실망이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본질의 변화가 없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두 번째는 핸드폰 없이는 잠시도 견딜수 없는 현 시대의 문화처럼 하나님 말씀 없이는 살수 없다는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변해도 분명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육간에 부족함이 없다고! 핸드폰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처럼, 귀 있는 자는 “성령의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에 들리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을 가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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