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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세상 스펙과 하늘의 스펙

세상 스펙과 하늘의 스펙

▲조성래 목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요즘 세상은 스펙 시대입니다. 스펙은 영어단어 Specification의 준말입니다. 스펙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교회도 언제부터인가 스펙에 따라 담임목사를 청빙하고, 신자들 간에도 스펙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약 2:2~4) 2)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돌아보아 가로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이르되 너는 거기 섰든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면 4)너희끼리 서로 구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구약 선진들의 스펙을 보겠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좋은 가문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스펙도 없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도 좋은 스펙이 없습니다. 요셉의 스펙은 보디발 장군 집에서 종살이한 것과 옥살이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다윗 왕도 양치는 목동이 스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평가하는 스펙은 이력서, 졸업장, 학위, 자격증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적(可視的)인 정보를 말합니다.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겪어 보지 않으면 그 사람의 인격과 내면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신앙은 세상의 스펙으로 평가하거나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의 스펙이 없었습니다.

 

   믿음과 신앙은 세상에서 말하는 스펙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펙 때문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눅 18:25) 육신의 스펙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부분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눅 14:15~24). 은혜 시대는 천국 잔치 시대입니다. 예수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죄인들을 천국 잔치에 초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재산 문제로, 직업 때문에, 체면과 인간관계 때문에 신앙생활에 우선순위가 바뀔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얽매이기 쉬운 육신의 짐 때문에 영성이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중략)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앙인의 스펙은 학위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여러 가지 자격증도 아니며, 명품 옷과 좋은 자동차, 좋은 저택도 아니다. 오히려 이 땅을 떠나는 순간 그런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천국 백성들의 최고의 스펙은 이웃을 내 몸처럼 생각하는 이력서가 필요합니다. 그런 스펙에 따라 이 땅에서도 쌓을 곳 없는 복을 받게 될 것이며, 하늘에서도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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