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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재미없는 세상에서 살맛나는 인생으로...
칼럼 작성자 장기영목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보자. 어느덧 출애굽한 지 38년이 지났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변길을 갔더라면, 열흘 정도에 가나안 땅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광야로 들어서서 벌써 38년이나 걸린 기나긴 방황이었다. 다시 돌아온 곳이 전에 열두 정탐꾼을 보냈던 가데스 바네아에서 38년 동안 광야를 빙빙 돌고 헤맸으니 얼마나 지치고 갈증이 심했을까?


 


   그런데 마실 물이 없었다(20:2). 정말 열 받는 순간이다. 재미없는 세상이다. 짜증스럽다.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로 달려들었다. ? 지도자 모세와 다투기 위해서다. 백성들은 핏대를 올려 모세에게 대들고 시비를 걸었다. “진작 죽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겠다. 우리를 왜 이 광야로 인도해 여기서 다 죽게 하느냐? 우리를 그 좋았던 애굽에 놔두지 왜 이 나쁜 곳으로 인도했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다!” 죄의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본래 이렇다. 늘 불평불만을 한다. 환경이 조금만 힘들어져도 원망하고 짜증을 부린다. 환경이 조금만 불리해지면 지도자를 욕하고 대든다. 환경을 탓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인간 본성에 충실한 사람은 늘 불평하고 다투며 살아간다. 본성을 따라 사는 건 동물적인 삶이다. 그러나 살맛나는 인생을 살려면, 믿음으로 인간 본성을 극복해야 한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본성을 거스르고 통제한다.


 


   사람들이 환경 때문에 짜증을 내고 불평하지만, 문제는 환경이 아닌 환경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얼마든지 달라진다. 불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니 문제가 생긴다. 믿음은 환경을 재창조한다. 불행으로 얼룩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믿음의 반응을 일으켰다.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던 환경들이 변했다. 행복의 문이 열렸다. 물론 광야이니 나쁜 곳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과정에 불과하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늘 그렇지 않은가? 과정은 힘든 거다. 힘든 과정 없이 좋은 결과를 맺는 걸 봤는가? 그런데 과정을 갖고 힘들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살아갈 자격이 없다. 과정에서 소중한 건 주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모세가 처한 기가막힌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싸울 건가? 권력과 힘으로 꽉 눌러 버릴 것인가? 모세와 아론을 보라. 그들은 회중 앞을 떠났다. 더 있어 봐야 분통만 터질 일이다. 좋은 소리 들을 것도 없다. 이들을 잠재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럴 때는 소란한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혹시 싸움을 거는 사람이 있는가? 소용돌이 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가? 그렇다면 그 자리를 떠나야 그래야 죄를 짓지 않는다.


 


   재미없는 세상에서 살맛나는 인생으로 바꾸려면 차라리 모세처럼 회막문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 엎드려야 기도해야 한다. 회막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로 하나님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이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문으로 나아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임했고 여호와의 음성이 들렸다. 하나님의 위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거면 족하다. 재미없는 세상. 그렇지만 살맛나는 인생이 바로 거기서 경험되어졌다. 회중 앞에 버티고 있으면 재미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러나 회중 앞을 빠져나와 회막문으로 가서 엎드려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살맛나는 인생을 경험하게 될게다. 그게 영적 세계의 신비감이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게 바로 이것이다.



등록일 : 2014.10.11
이전일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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