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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김광수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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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김광수 선교사 선교편지

김광수 선교사 선교편지


사랑하는 성광교회 성도님께...

 

작년 초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정신없이 안식관에 들어왔는데 어느덧 일여 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는 저도 정신이 없었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 울고 있는 아내를 그냥 쓰다듬고 위로하고는 홀로 예배실로 내려가 울지도 못하고 기도도 못한 채 멍하니 십자가만 바라보곤 했었는데... 이제 또다시 새로운 땅을 행해 나아갑니다. 그러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습니다. 특히 담임목사님은 저희가 숙소로 머무는 안식관까지 한달음에 오셔서는 저희들이 상하지나 않았는지 보시고는 위로하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성광교회 성도님들의 특별 헌금은 한국에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역지를 찾기 위한 리서치를 하는데 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인도네시아를 사역지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에 인도네시아 학원에 입학 신청을 하고 기다리기를 5개월여. 답답한 마음 주체할 수 없는데 인도네시아 교육국의 답변은 없고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를 가만히 머무르게 하시고 주님은 잠잠히 저희 가정과 사역의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 계셨습니다. 마음을 치유하고 영을 새롭게 하셨으며 육체를 강건케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중보 기도자를 붙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재정을 채우시고 새롭게 네 곳의 후원교회와 동역하게 하셨습니다.

3월초 기다리던 Telex(입국허가서의 종류)가 메일로 도착을 했고, 익숙하지 않은 인도네시아어로 된 허가증 종이 한 장을 흔들고 기뻐했습니다. 비자 신청을 하고 발급되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비행기도 미리 이번 주 금요일 출발(22일)하는 것으로 티켓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15일) 비자가 나왔습니다.

 

안식관 창밖을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밭을 갈고 올 한해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바쁘다고 다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베푸신 자연의 섭리를 따라 씨를 뿌리기에 앞서 땅을 기경하고 거름을 주고 땅을 돋우고 비닐을 덮고 씨를 심고 기다립니다. 선교지를 정하고 나아감에 있어 하나님이 이루실 선교지의 사역을 꿈꾸어 봅니다. 땀과 눈물로 수고하지만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어떻게 저희 가정을 이끄실지 기대가 됩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있는 국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과격하지 않고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한 마을에 처음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기까지 엄청난 핍박과 방해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영적인 싸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한 곳에 함께 기도로 동역을 요청합니다. 후방에서 전방 같은 마음으로 무릎 꿇어주십시오. 그 중보기도의 힘을 가지고 저희도 나아갑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함께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광교회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9년 3월 21일

 

출발하기 하루 전날 김광수 박정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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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선교사 선교편지 2019.03.3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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