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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하나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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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하나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가?

하나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가?

청주 서문교회 담임·기독교 변증가 박명룡 목사

 

  “목사님, 하나님이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나타나 ‘내가 하나님이다. 나를 믿어라’하면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면 사람들이 믿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걸까요.”

 

  공감 가는 질문이다.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으로 놀라운 기적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들 중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이 큰 기적으로 신적 권능을 보여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놀라움과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믿는 것은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믿는 것이지 진정한 인격적 만남과 사귐은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특이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자기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존경이 아니면 어떠한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진정한 의미에서 인격적인 순종이나 교제를 갖지 않는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과 진정한 인격적 교제를 원하신다. 이러한 교제는 인간에게 너무나 큰 영광이며 유익이요 행복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근본적인 욕구를 주셨고,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질 때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도록 창조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하나님과 사귐을 갖지 않고 하나님 없이 자기가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인간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상태를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선언하면서 교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영원히 분리된다. 이것이 지옥이요 영원한 죽음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한 이 비극적인 상황을 돌이키기로 결심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자신의 권능을 보이거나 인간을 협박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기로 결심하셨다. 하나님은 겸손하게도 인간의 몸으로 오셨다.(빌 2:6∼8)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눈에 보이게끔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을 받으면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다. 두 팔을 넓게 벌리시고 ‘내가 이 만큼 너를 사랑한다’라는 뜻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는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을 떠난 우리 마음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녹이셨다.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자신을 나타내셨다. 대단한 권능을 보이며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오신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으로 오셨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요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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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가? file 2018.10.2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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