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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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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박노훈 (신촌성결교회 목사)

 

   지난달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에서 깜짝 이벤트는 단장 현송월의 등장이었다. 현송월은 뜨거운 박수 속에 통일을 염원하는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을 열창했다.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그녀는 무대 위에서 “아주 따뜻한 겨울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과연 봄을 이기는 겨울이 있으랴. 얼어붙은 이 땅의 미움을 이기는 봄은 용서다. [생략]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지낸 넬슨 만델라는 무려 27년 동안 감옥에 있었다. 그는 훗날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와 정적들에게 복수하지 않았다. 만델라는 “자유를 얻기 위해 감방에서 나올 때 내 고통과 증오를 이곳에 남겨두고 가지 않으면 나는 여전히 감옥 속에 갇혀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모든 분노와 노여움을 감옥에 두고 걸어 나왔다.

 

   인간을 향한 용서가 없다면 하나님의 용서도 없다. 얼마나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인가? 인간의 용서가 하나님의 용서 조건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감히 하나님의 은혜에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 인간의 용서다. 그러나 절대적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용서를 나의 작은 용서와 연결하여 주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천국의 하한선이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반목하고 갈등하는 오늘, 서로 용서를 구하라. 두텁게 드리운 갈등과 불신을 거둬내는 것은 따스한 용서의 힘이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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