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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If I rest, I rust - 쉬면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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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If I rest, I rust - 쉬면 늙는다
칼럼 작성자 김승민목사

If I rest, I rust - 쉬면 늙는다

 

김승민 목사

 

     몇 년 전에 오페라 평론가 16명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 20명을 선정했는데, 당당히 일등을 차지한 성악가는 노장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였습니다. 사실 도밍고는 고음에 있어서는 파바로티만 못하고, 성량에서는 호세 카레라스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도 도밍고가 최고의 테너로 꼽힌 이유는 그의 도전정신 때문입니다. 도밍고는 ‘오페라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배역으로 더 많은 공연을 소화해 냈습니다. 147개의 배역과 3800회가 넘는 공연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파바로티의 경우, 고음은 탁월했지만 자신에게 익숙한 배역에만 머물렀기에 그가 소화했던 배역은 많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도밍고는 다소 생소한 바리톤의 음역에도 도전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와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극장 두 곳의 총감독을 맡아 음악행정과 지휘까지 경험합니다.

 

     도밍고의 전기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있습니다. “If I rest, I rust.” 이처럼 도밍고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테너입니다. 사실 나이가 들면 쉬고 싶고, 익숙한 것에만 머물기 쉽습니다. 그러나 도밍고는 끊임없이 자신을 새로운 모험으로 밀어 넣었고, 결국 활동 영역이 확장되어 대중의 더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변하고 있는 우리 교회가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낯섦의 방향이 긍정적 변화를 향해 맞춰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교회를 향해 가는 낯섦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흐름에 몸과 마음을 담그는 도전이 성광의 모든 가족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교회도 더 넓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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