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목회 칼럼 - 성광교회가 간다 제2탄 (태화강 어린이부 반별 모임)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칼럼 제목 성광교회가 간다 제2탄 (태화강 어린이부 반별 모임)
칼럼 작성자 장인국전도사

성광교회가 간다 제2탄 (태화강 어린이부 반별 모임)

장인국 전도사

 

    드디어 기다리던 학교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성광교회 어린이부도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출석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영상예배와 현장예배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두 주를 보내 보아도 전과 같이 많이 모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얼굴을 일주일 한 번은 봐야겠다는 마음에 하교 시간에 맞춰서 학교 앞에 찾아가게 되었고, 마스크를 쓰고 멀리서 아이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역시 멀리서도 제 모습을 알아보고 반가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였고, 새로 전도돼서 온 친구들 중엔 전도사라는 호칭을 잊어버리고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아이들을 다 만날 수 없기에 거의 매일 학교 앞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매일을 학교 앞에서 아이들 얼굴을 보며 간단한 분식들을 사주며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뿐인데.. 그 열매는 지난주 태화강 야외 반별 모임에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결석한 친구들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학교 심방을 통해 많은 새 친구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태화강 반별 모임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 있을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고자 선생님들과의 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도전이었습니다.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반별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자유롭게 쉬게 해 줌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시간이었고,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는데도 야외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텐트 안에서 쉬지 않고 먹는 아이들,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자전거 타는 아이들, 대나무 숲에서 산책하는 아이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성광 어린이부 친구들은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요즘 교회마다 아이들이 교회를 오지 않아서 교회학교가 위기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교회 오지 않는 것이 위기가 아니라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수고가 없는 것이 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다니는 10여 개의 학교 심방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하려고 합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전과 같이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성광 어린이부는 더욱 기도하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여름성경학교가 하나님 주신 지혜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또한, 이 시간을 통하여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칼럼 작성자
» 성광교회가 간다 제2탄 (태화강 어린이부 반별 모임) 2020.06.27 16 장인국전도사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9 Next
/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