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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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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2)
칼럼 작성자 장기영목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2)

장기영 목사

 

     저는 지난 주일에 본 칼럼을 쓰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땅의 가이사를 인정하고 가이사가 이 세상을 통치하는 수단이요 도구임을 인정해야 할 것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나 세상에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신중히 접근하여 나의 정치적인 신념과 다른 이들과 대화할 때 신앙적인 차원에서 비판하는 일을 삼가야 할 것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제와 함께 더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이 말씀은 세금을 바치는 데 있어서 가이사와 하나님께 동시에 바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모두가 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잘 알고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가 가진 것을 의무적으로 바쳐야 한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도 천국 시민답게 최선을 다해 바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천국 시민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땅히 납세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지켜가야 합니다. 탈세의 유혹을 뿌리쳐야 하고 편법으로 세금을 탈루할 유혹도 뿌리쳐서 정당하게 세금 내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종교계가 이 문제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아 종교인들이 세금을 내는 것이 맞는지 그른지 논쟁이 있어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은 목회자들도 세금을 내기로 하고 세부적 규정을 손질하였고 교단에서 지정한 세무회계사가 직접 교회의 재정장부를 보고 목회자 개인의 세금을 내도록 하여 저도 몇 달 전에 울산 세무서에 가서 직접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부교역자 3분은 세금 낼 것도 없지만 문제는 제가 걱정되었는데 올 초 약 20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내니까 조금 아깝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얼마나 세금을 내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언젠가 설교시간에 목회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물론 여러 이유가 있어 성경을 근거로 세금을 안 내도 된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국민의 눈높이가 중요하여 목사가 세금 때문에 이런 말 저런 말을 듣는다는 그것조차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고 또 그렇게 세금을 안 내려 하니 불신자들의 눈에 볼 때 우리 기독교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어 전도의 문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간 솔선수범하여 세금을 내지 못한 게 죄송스러워서라도 어서 정부가 종교인 과세의 절차를 제시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뒤늦었지만 목회 말년에 이렇게 세금을 냄으로 목사가 국가를 위해 기도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세금을 바침으로 이제야 떳떳한 국민이 된 것 같아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아니 종교지도자인 목사가 국가에 세금조차 안 내면서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과 투표를 한다는 것이나 각종 복지혜택을 받아서야 하겠습니까? 우리 집사람도 처음엔 없던 일이라 당황해했지만 제가 설득하여 이젠 우리가 사용한 영수증을 잘 모아서 세무서에 제출하여 될 수 있는 대로 절세하려 하고 있습니다.

 

     납세 문제만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은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는 일에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특히 국민의 4대 의무인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그리고 국토방위의 의무를 철저하게 이행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라고 명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 먼저 천국 시민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의무에 충실해야 하겠고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나라의 의무에도 충실해서 그래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야 하겠고 이 세상 사람들에게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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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2) 2019.10.19 10 장기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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