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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부산 부전교회 어린이부 탐방을 다녀와서
칼럼 작성자 장인국전도사

부산 부전교회 어린이부 탐방을 다녀와서

장인국전도사

   성도님들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몇주 전 여름휴가를 인천에 계신 부모님 댁에 머물렀기에 이번 추석에는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인사정도만 드리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휴가와 명절을 보내면서도 늘 머릿속엔 맡은 사역에 대한 "우리 어린이부 아이들, 더 좋은 예배와 전도, 개선과 정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휴가에도 담임 목사님께서 부전교회 어린이부를 탐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부산에서는 손 꼽히는 큰 교회인만큼 어떤 방식으로 예배가 진행되는지 사역자의 말씀 전달 방식은 어떤지 궁굼했기에 기대감이 매우 컸습니다.

 

  예배시간은 총 1부(9:20분)와 2부(11:30분)로 나뉘어 있었고 유년부 (1, 2학년), 초등부(3, 4학년), 소년부 (5, 6학년) 각각 다른 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1부 예배 초등부에 참석했으며 2부 예배는 소년부를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예배실 앞에는 어린이부 예배임에도 정성스럽게 안내를 서신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조심스레 다가가 "어린이부 예배를 참석해 보고 싶어 왔다."고 말씀 드리니 학부모라 생각하신 듯 미소 지으며 뒷쪽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세 반으로 나뉘어 있어 예배실이 작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예배실과 깨끗하게 갖추어진 풍부한 시설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의 수는 1부 초등부 50명 가량 이었으며 2부 소년부 70명 정도였습니다. 큰 교회에 비해 출석하는 아이들의 수가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선생님들의 수는 두 학년씩 한 반인터라 적을거라 예상했는데 각반에 기타, 건반, 드럼, 율동선생님, ppt, 포함 15명 정도가 계셔 생각보다 많은 수에 놀라웠습니다. 예배는 남자 청년 교사의 율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여자 선생님들이 율동을 하시기에 남자 청년 교사의  나긋나긋하면서 재미있는 율동 인도는 꽤나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런데 열정적으로 율동을 잘 하시는 우리 성광교회 선생님들과는 달리 해당 교회의 몸치이신 선생님들의 소극적인 율동을 보니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어 보컬 1명, 아이들 4명, 건반 2명, 드럼 1명, 기타 1명으로 구성된 찬양팀의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찬양을 크게 따라 부르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그에 비해 집중하여 크게 찬양하며 땀을 뻘뻘 흘리며 율동하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떠 올라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 전도사님께서 ppt자료를 바탕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종종 사용하시는 모습과 집중하지 못하고 드러눕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예배에 뒤 늦게 오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 각반 선생님이 바로 문까지 달려가 아이를 반갑게 챙겨 반으로 데리고 오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말씀이 끝나자 이어 공과 수업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이번 탐방을 다녀와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의 예배 모습이 예전과는 달리 집중, 정성, 열정을 다해 잘 훈련되어 가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어린이부를 맡았을 당시에는 현 교회의 집사님들의 자녀들이 대다수였는데 반해 현재는 절반 이상의 전도 된 새 친구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100명의 어린이부 출석을 향해 달려가기에 더욱 기도로 집중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 한명 한명 우리 어린이부 아이들을 잘 양육하여 믿지 않는 그 아이의 부모님까지 전도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깊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극성스러운 이단들의 횡포로 학교 앞 전도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모두 다 퇴출되고 전도를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성광교회는 2년 가까이 학교 전도를 나간터라 부모님들에까지 인증된 건강한 교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는 커피콩빵으로 전도를 하고 있는데 교회의 이미지를 좋게 평가하시는터라  거부감없이 미소로 받아주고 계십니다.

 

   또 이제는 과자를 줘도 받지 않던 처음 학교 전도를 나갔을 때와는 달리 조금이라도 늦으면 "전도사님 언제 오세요?" , 라고 전화가 오기도 하며 커서 목사님이 되고 싶어요, 전도사님이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전도 된 친구에게는 아래와 같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전도사님, 그동안 놀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떡볶이도 만들고 너무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친구들 많이 '전도'해 오고 씩씩하게 지낼게요."

 

   저는 이 편지를 받고 선생님들이 수고하시는 모습을 아이들이 다 알고 있구나, 친구 전도 해 오라는 말을 한 적도 없는데...가슴이 먹먹하여 한참 동안 편지를 응시하였습니다. 무쪼록 잘 성장하고 있는  우리 성광교회 어린이부 아이들과 힘쓰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해 더욱 기도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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